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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말년 작품으로 그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다 준 작품이다. 10년 동안 그렇다 할 훌륭한 작품을 발표하지 못한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라는 그의 작품 속의 주인공 산티아고 영감이 보란 듯이 엄청난 청새치와의 사투 끝에 물고기를 잡은 것처럼 본 작품으로 그의 작가성을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는 산티아고 영감의 말이 잔잔한 여운으로 남는다. 그에게 살아간다는 것은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는 어부로 태어난 그의 삶을 긍정하며 받아들이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비록 몸은 늙었지만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는 산타아고의 삶에서 나는 인간의 위대함을 본다. 겸손함이 몸에 새겨진 그는 사람들의 비난의 말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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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J.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은 D. J. 샐린저의 작품이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16살인데 나이가 대변하듯이 그는 어린아이의 세계에서 어른의 세계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놓여있는 젊은이다. 이 작품은 홀든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자신의 집으로 가는 2박 3일의 여정 동안 그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기록이다. 홀든은 제인이라는 아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자신의 룸메이트가 제인과 데이트를 하고 늦게 들어왔다. 그는 룸메이트가 제인과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을지 강박적으로 신경을 쓰면서 룸메이트에게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고, 화가 난 룸메이트에게 구타를 당한다. 자신이 직면한 현실의 모습에 심한 우울감을 느끼며 늦은 밤 기숙사를 뛰쳐나온다. 그런 홀든에게는 하고픈 일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제인에게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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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한편에서는 안나와 브론스키의 불륜을 그리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레빈과 키티의 결혼생활을 통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정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부부로 오블론스키(스티바)와 돌리가 나온다. 공간적 배경은 이들 스티바-돌리가 사는 모스크바, 안나-카레닌 또는 브론스키의 페테르부르크, 그리고 레빈-키티의 포크로프스코예라는 3개의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역동이 생생한 묘사로 그려진다. 나는 작품의 표면적 주인공은 안나이고 숨겨진 주인공은 레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나의 삶과 레빈의 삶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본 작품은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을 것이다.”라는 성경의 말씀이 서두에 등장한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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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2번째 저작으로 그가 불과 25세였을 때 이 작품을 출고했다. 괴테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일명 스타의 자리에 올랐는데, 이는 이성중심의 시대에 감성을 자극하는 글을 소개함으로 많은 이들의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긁지 못하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베르테르 신드롬이라고 파란색 조끼를 입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당시와 달리 감정폭발표현의 시대를 지나고 있어서 일까? 아니면 내가 꽃다운 젊은 시절을 떠나보내고,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순수함을 잃어버린 40대로 접어들면서 낭만적인 사랑의 마력에 냉담해져서일까? 그 작품이 매력적이고 호감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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